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국가 미생물 자원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범부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13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관련 부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은행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물자원센터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 △환경부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 담수생물자원은행, 섬생물자원은행 △해양수산부 한국수산미생물자원은행, 해양바이오뱅크 △질병관리청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등 6개 부처 소속 9개 국가 미생물은행이 참석한다. 이날 일본 국가생물자원센터장을 역임한 켄이치로 스즈키(Kenichiro Suzuki) 박사의 ‘일본 미생물은행 현황과 전망’을 시작으로 한국 미생물은행 현황과 전망, 미생물 자원의 장기보존 관리 등 기조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부처별 미생물은행을 소개한 후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자원의 보존과 관리 방안 등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2014년 자원 보유국의 생물 주권을 인정하는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국내 토착 미생물 자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국가 미생물은행 협의체를 구축했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는 12일 안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무총리 주재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직후,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대처상황 점검, 인명피해 제로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천 예찰 및 출입 통제 강화 ▲하천 이용객 대상 출입통제 강화 ▲도로 빗물받이 토사 제거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중점 논의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장마가 예보된 가운데,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및 신속한 사전 대응조치에 철저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는 경기도 내 최초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블루밍 세탁소’를 12일 공식 개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등으로 오염된 작업복을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전용 세탁소에서 세탁해 깨끗한 작업복을 입고 기분 좋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현장 노동자를 위한 복지정책이다. 블루밍세탁소(단원구 만해로 205 타원타크라3차 지식산업센터 1층)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3대씩 설치했고, 세탁물 수거·배송 차량도 구비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세탁소 이름 블루밍은 노동자를 칭하는 ‘블루(blue)’와 꽃이 만개한다는 ‘블루밍(blooming)’을 함께 담아 노동 존중의 의미를 표현했다. 이날 오후 열린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방운제 한국노총경기본부 안산지역부 의장 및 노동·장애인 유관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첫 개소를 기념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스마트허브에는 근무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이 95%에 달해 건강권 등 근로복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며“어렵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법제처는 규제샌드박스 신속처리절차를 도입하고, 적극행정에 대한 면책 및 포상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융합 촉진법' 등 6개의 규제샌드박스 관련 법률 개정안을 12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제도 개선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국무조정실, 법제처 및 규제샌드박스 주무부처가 함께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법률 개정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개정은 규제샌드박스 주무부처가 정책을 확정한 즉시 법제처가 6개 법률 개정안 초안 마련부터 입법예고, 국무회의 상정 및 국회 제출까지 모든 입법 절차를 전담하여 처리함으로써, 정책을 법제화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신속하게 이행한 좋은 협업 사례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종전에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신제품이나 서비스와 그 내용ㆍ방식ㆍ형태 등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경우에는 승인 절차를 과감하게 간소화하여 신속하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로써 규제샌드박스 승인 기간이 종전 평균 4~5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 관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김포시는 12일 네이버 검색 및 네이버지도, 카카오맵과 카카오검색 그리고 티맵에서 김포시에 있는 민방위 대피소 위치를 검색하고 조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민방위 대피소 위치를 얻기 위해서는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 등에 접속, 검색해야 했으나 이제는 민간 포털과 지도 앱에서도 ‘대피소’ 또는 ‘민방위 대피소’를 검색하면 주변 대피소를 곧바로 알 수 있게 됐다. 김포시에는 현재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에 189개에 달하는 정부지원 민방위 대피 시설과 공공용 민방위 대피소가 지정돼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는 민방위 대피소의 명칭과 위치(도로명 주소와 지번 주소) 등으로, 시는 향후 대피소 층수 및 대피 가능 인원 등 시설의 세부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이제는 지도 앱과 민간 포털 등에서 민방위 대피소 위치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된 만큼 북한의 포격 등으로 공습경보가 발령하면 포털이나 지도 앱에서 ‘대피소’ 혹은 ‘민방위 대피소‘를 검색해 주변 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이동범, ‘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KISA’) 등과 함께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7월 1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위협 예방과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7월 둘째 수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사이버안보 역량 결집으로 안전한 디지털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디지털 국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미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현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국정원 백종욱 3차장, 행정안전부 한창섭 차관, 국내외 정보보호 산‧학‧연 관계자 등 약 3백여명이 참석했으며, 보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기념식은 △정보보호 유공자 시상식, △축사(국무총리), △사이버안보 통합대응 영상 상영 및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총회, △국제 정보보호 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인천의 한 지자체 공무원이 주민 편의를 위해 의류 수거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해 의류 수거함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남동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의류 수거함’을 검색하면 동 별로 의류 수거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일부 주택가에서 주민들이 의류 수거함의 위치를 찾지 못해 폐의류들이 일반폐기물로 배출되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시스템 개발자는 김용호 남동구 가로정비팀장이다. 김 팀장은 타 부서인 재활용팀장으로부터 의류 수거함의 위치 정보가 부족한데다 이마저도 PDF 파일을 통해 지번이나 도로명 주소만 안내해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한다는 얘기를 듣고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주민 편의뿐만 아니라 개발비 등 수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김용호 가로정비팀장은 “시작은 단순한 아이디어였지만 청소과 직원과 함께 위치 정비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게 돼 뿌듯하고 이 시스템이 다른 위치 정보가 필요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우리 함정이 해상과 공중에서의 적 위협을 더욱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게 하는 핵심기술이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박종승)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적의 레이다나 미사일 등의 대함 위협신호를 탐지하는 함정용 ‘2차원 방향 탐지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 해당 기술은 2차원 위상배열 구조를 갖는 배열 안테나간의 수신신호 위상 차이를 이용하여 신호원의 방향을 탐지하는 기술이다. 최근 대함 미사일 위협은 해면을 저공비행하는 방식에서 극초음속으로 공중에서 급강하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ADD는 위협신호의 방위각(가로축)만을 측정하던 기존 성능을 발전시켰다. 2차원 방향 탐지기술은 방위각(가로축)과 고각(세로축)을 탐지한다. 이를 통해 공중에서의 적 위협신호도 찾아내 함정의 미사일 탐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평시 적 레이다의 제원을 측정해 적 동향파악 및 아군의 공세적 작전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 ADD는 2000년 초부터 운용된 함정용 전자전장비의 방향 탐지장치를 대체하기 위해 이번 기술을 개발했으며, 기존 대비 동시신호 처리능력 향상, 탐지주파수 확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1일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25개 동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Re-Set 사례관리 기본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사례관리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인사이동 등으로 동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변경에 따른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례관리 업무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교육은 김수영 사회복지연구소 마:실(마음을 나누며 실천합니다) 대표가 강사로 나서 ▲사례관리 개념과 목표 ▲사례관리를 위한 면접 기술 등 기초다지기와 ▲협력관계 구축 방법 ▲서비스 이용자가 원하는 것 발견하기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경숙 복지정책과장은“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 실무자의 역량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11명의 통합사례관리사와 25개 동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및 무한돌봄네트워크팀 5개소(본오·부곡·선부·초지종합사회복지관,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 민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는 해병대 안산시전우회 주관으로 지난 8일 화랑유원지에서 화랑호수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수중정화활동은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해병대 안산시전우회, 경기도 해병대 전우회 연합회, 안산시 청소년재단 학생 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화랑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보트와 잠수장비를 이용해 수중 오염물을 제거하고, 화랑호수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서강원 해병대 안산시전우회장은 “바쁜 생업 속에서도 화랑유원지 수중정화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우회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전우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해 주신 덕분에 깨끗하고 청결한 안산시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는 이달 31일부터 연간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에 대해 안산화폐 ‘다온’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고, 기존 가맹점은 등록이 취소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것으로, 한정된 재원을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한다는 지역화폐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시는 현재 일반업종으로 연 매출 10억원 초과 가맹점 등록 제한은 그대로 유지하되, 예외 업종으로 지정된 병원·약국, 학원, 도소매(수퍼마켓 등)업 등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 대해서는 사전 의견 청취 후 등록 제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산화폐 다온의 1인 보유한도를 기존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는 상품권의 고액결제를 억제하고, 당초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맞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에 이달 말까지 150만원 이상을 보유 중인 시민의 경우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추가 충전이 불가능해 잔액을 소비해야 재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내달 10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카드 운영사가 바뀜에 따라, 삼성페이 내 다온카드 사용자는 기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학교 교육과정 연계를 위한 '미래교육과 SDGs 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30년까지 인류가 중점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목표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면서도 미래 세대가 자원을 사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구체화시켜 2015년 9월 세계 유엔회원 국가들이 모여 합의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이뤄져있다. 이번 워크숍은 안산시가 지난해 10월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되면서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워크숍은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학교 교사들의 SDGs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관점을 갖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SDGs 교육을 통해 앎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실현을 목표로 한다. 관내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 ▲내 수업에서 SDGs 발견하기 ▲SDGs를 적용한 교육과정 개발 등으로 진행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가 관내 건물의 정밀진단 등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자립 선도도시로 발돋움한다. 안산시는 지난 11일 ‘2023년 제1차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위원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에너지 관련기관 전문가, 유관단체 및 시민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안산시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조례’에 따라 시 주요 에너지 시책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이민근 시장과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에너지진단 용역’ 착수보고를 받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맞춤형 에너지진단 연구용역’은 관내 중소기업 및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정밀진단을 실시해 에너지 이용실태 및 손실요인을 분석하고 현장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해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에너지 진단, 노후 에너지시설 교체, 시민참여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 선도도시로 나아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대학교는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산불 피해규모가 큰 강원 영동지방의 도시산불 방재기술 개발을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행정안전부 국비사업으로 '빅데이터 기반 양간지풍 도시산불 방재기술 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했다. 영동지역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4월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산불이 봄철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도심에 빠르게 확산되어 약 70여 개의 시설을 비롯한 많은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이에 따라, 봄철 영동지역의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빠른 산불 감지 및 신속한 대응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본 사업은 영동지역의 산불방재 기술 연구를 목적으로 사업비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연구가 가능한 강릉시 일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산불감시 카메라 개발 빅데이터 기반 산불확산 예측 산불대응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했다. 인공지능(AI) 산불감시 카메라는 1㎥의 불꽃 크기를 기준으로 반경 2Km까지 감지 가능하며, 유럽연합 기준 제품 성능 평가 인증(ICS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산림청 산악기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로봇을 이용한 참외 재배기술 개발을 위한 첫 단계로 베타카로틴 참외 수직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11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품평회를 개최했다. 베타카로틴 참외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107mg/kg이 함유된 기능성 품종이며, 당도가 일반참외보다 5브릭스(Brix·당도측정단위) 이상 높은 멜론과 참외를 접목한 프리미엄 과실로 과육이 두꺼워 수경재배에 적합하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기존 포복 재배하는 참외를 수직재배로 전환하는 기술을 선보였으며 수경재배를 통해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농업로봇 이용에 적합한 재배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행잉베드를 이용해 베타카로틴 참외를 수직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서 기존 수직 유인재배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현재 참외는 252시간(300평 기준)의 노동시간이 필요한 작물로 이번에 개발된 수직재배를 통해 1/3정도 시간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베타카로틴 참외는 롯데백화점 등 프리미엄시장에서 판매되며, 홍콩 등 동남아지역 수출 등이 협의되고 있어 향후 재배농가 교육 및 인프라 확대를 통해 수출작목으로 생산이 증가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