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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9월 말까지 치매극복 박람회·플리마켓 등 이어져치매안심마을,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등 치매 안전망 구축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8일 치매환자 가족, 치매파트너, 관련 종사자 등 인천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2019 인천광역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께해요 치매극복, 열어가요 행복인천’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치매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주요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명예 치매 파트너증 서명식,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치매극복 슬로건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유공자 표창 대상은 치매 관련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거나 치매환자를 헌신적으로 보살핀 기여한 단체(기관)와 종사자, 치매가족이며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적십자병원을 비롯하여 총 14명이 최종 수상했다.

또한 치매극복을 염원하는 뜻을 담아 박준하 행정부시장과 이용범 시의장이 기념식 현장에서 명예 치매파트너로 가입하여 인천시 치매파트너 6만명의 활동을 격려했으며, 기념식 이후 공연된 뮤지컬 ‘잊을 수 없는 꿈’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어떻게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를 관리해 나갈 수 있는지를 재밌게 구성하여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9월 말까지 이어진다.

20일에는 강화군 중앙시장에서 ‘치매극복 박람회’가 열려 치매상담, 치매 관련 체험 등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해 치매 예방수칙,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25일에는 지난해 주안7동에 문을 연 뇌건강학교와 치매안심마을에서 치매환자 배회 및 실종 대비를 위한 모의훈련이 진행된다. 치매환자가 길을 잃고 배회하는 가상의 상황에서 치매환자를 만났을 때 먼저 다가가는 훈련을 통해 실제 치매환자를 만나게 되었을 때를 대비하는 훈련으로, 지역주민과 치매안심참여기관 및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뇌건강학교에서 치매환자가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후원받은 물품들로 ‘치매극복 플리마켓(flea market)’을 연다.

인천시는 치매에 대한 심리적 불편함으로 그간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거나 치매 전 단계에 있어 지연이 가능한 시민들이 편안하게 방문해 뇌 건강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뇌건강학교와 그 주변에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했다.

치매 안심마을에서는 미용실·약국·슈퍼마켓 등 100곳 이상이 치매 안심 업소로 지정돼 치매 환자를 돕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인천의 10개 군·구별로 각 1개씩 안심마을을 지정하여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로서는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만 입원 가능한 치매전담형 요양시설(128인)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추진 중이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치매극복의 날 축사를 통해 “인천시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기조와 발맞춰, 치매에 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환경과 보호기관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치매 걱정 없는 인천 만들기를 위해 모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매인식개선, 예방 및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김용세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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