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 안전 보험 보장항목 확대

  • 등록 2023.06.12 06:32:10
크게보기

‘사회재난 사망’과 ‘상해사고 진단’ 확대로 폭넓은 보장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아산시가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시민 안전 보험의 보장항목과 범위를 확대한다.


시민 안전 보험은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은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이번에 ‘사회재난 사망’과 ‘상해사고 진단’이 확대돼 시민들이 폭넓은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장 기간은 2023년 5월 30일부터 2024년 5월 29일까지다.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고 발생지역이나 개인의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시민 안전 보험 보장내용은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폭발 화재, 붕괴 등으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사회재난으로 인한 사망 △대중교통 이용(전세버스 포함) 및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애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택시, 전세버스 제외) △강도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가스 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화상 수술비 △물놀이 사고 사망 △유독성 물질 사망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상해사고(4주 이상) 진단위로금(교통상해 제외) 등이다.


보상내용에 따라 건당 최고 2000만 원까지 보장되며,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의 경우 부상 등급(1~14급)에 따라 최고 30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임이택 안전총괄과장은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이 시민 안전 보험에 가입된 사실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안창석 기자 changeunn6999@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