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무역사절단,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 187만 불 수출 물꼬

  • 등록 2023.05.31 09: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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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대를 위한 현지 바이어 물색으로 1대1 매칭 수출 상담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천안시는 수출 중소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천안시 무역사절단’을 운영하며 187만 불(USD) 상당 중소기업 제품 수출 기회를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단장 김성수)에는 ㈜주안, 베니라이트(주), 제이씨에프, ㈜씨에스테크, ㈜슈올즈, 장바이오텍(주), ㈜쟈뎅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천안시와 지역 내 7개 기업체 대표는 현지 바이어들과의 맞춤형 1대1 상담을 통해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다. 그 결과 187만 불(한화 24억 원 상당) 규모 수출 계약 상담이 이뤄졌다.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제품으로는 근적외선 의료기기, 철근 절곡기, 초밥 식자재류, 다목적 세정제, 기능성 신발, 시스템 창호, 티백 차류 등이었다.


현지 바이어들 중 일부는 천안시 소재 공장으로 직접 방문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방문이 이루어질 경우 해당 기업체는 실질적 계약 수행은 물론 수출물량 확보 등 제품 판로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절단 운영에 참여한 한 기업체 대표는 “우리 중소기업인들이 수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절단 운영을 제공해준 천안시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이러한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시드니·멜버른 무역관의 협조를 얻어 사전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참여기업체를 선정했으며, 수출증대를 위한 현지 바이어 물색 등 현지인 맞춤형 수출제품 홍보 전략을 준비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안지역 내 중소기업의 시장개척 및 수출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운영할 무역사절단에 외국으로 진출하길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창석 기자 changeunn6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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