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보건소, 청소년 대상 ‘노담노담 쓰담쓰담’ 캠페인 실시

  • 등록 2023.05.14 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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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서기원 기자 |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처음 흡연 경험 연령이 13.5세로 중학교에 가기 전 흡연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흡연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건강에 치명적인 만큼 청소년 흡연 예방이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구 중구는 지난 11일 동성로에서 중구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청소년 대상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금연단속이 아닌 청소년들의 흡연에 대한 상담, 교육, 금연시도 인증샷 찍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방안을 알려 흡연 문화 확산을 막고, 더불어 걸으며 담배꽁초를 줍는 ‘쓰담쓰담(쓰레기를 주워 담다)’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여 흡연은 건강뿐만아니라 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성인에 비해 건강행태 개선 효과가 높고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청소년 들에게 이번 캠페인은 금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중구보건소에서는 금연구역이 아닌 장소에 로고젝트, 매너(금연이 기본)표지판, 입간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흡연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금연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해 관내 청소년 흡연 예방사업의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서기원 기자 kscopseo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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