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6,779 가구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 등록 2022.12.29 14: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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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1만 7천여 그루 식재 성과 거둬

 

고양특례시는 가정, 상가 등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 운영 결과 소나무 1만 7천여 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탄소 절감 성과를 냈다고 29일 전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에 대해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기준을 충족한 가구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2022년 상반기 운영 결과, 19,070가구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감축에 참여했다. 시는 감축기준을 충족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기여한 6,779 참여가구에 현금으로 33,320,000원, 그린카드 포인트로 442,000원, 상품권으로 9,190,000원을 지급했다.

감축한 온실가스로 환산하면 총 2,193톤에 해당하며 이는 소나무 1만 7천여 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탄소 절감 성과다.

한편 시는 지역화폐와 직불카드 기능의 녹색생활 종합 실천프로그램인 고양탄소지움 카드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적립하여 27,300여개 고양탄소지움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신청 방법을 개선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냉난방 온도 조절, 대기전력 차단 등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자족도시 조성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란 기자 press123@kt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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