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없는 따뜻한 도시…남양주시 ‘1장 1단 프로젝트’ 시동

  • 등록 2025.07.22 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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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장기요양기관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장 1단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장기요양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출범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장기요양기관 대표 및 실무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소개 △결연증서 서약 △고독사 예방 사례 발표 △자원봉사자 및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교육 등을 진행했다.

‘1장 1단 프로젝트’는 출범식 이후, 1개의 장기요양기관이 1인 가구와 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기관은 대상자에게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시와 연계해 조치하도록 한다.

시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고위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돌봄 공백 없는 지역 복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AI 기반 전력·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요양기관에서 직접 제안해주신 뜻깊은 정책으로, 1인 가구 취약 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안전망을 구축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요양기관과 함께 고독사 위험에 놓인 시민을 위한 실질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고립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윤 기자 kimssang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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