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여주시에서 운영하는 실버드림극단은 지난 7월 17일, 인천에 본부를 둔 사단법인 ‘위대한 맘’의 초청으로 인천 검단우리지부 한부모가족돌봄센터를 방문해 특별한 연극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지역 특산물인 여주쌀을 홍보하는 동시에,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실버드림극단은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연극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여주시 농정과의 지원으로 마련된 홍보용 여주쌀이 현장에서 배부되어, 관람객들이 여주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여 여주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공연을 관람한 한부모가족들과 이들을 후원하는 후원자들은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큰 박수를 보냈다. 특히 후원자들 사이에서는 ‘우리 지역에도 꼭 와서 공연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질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공연은 세대 간의 소통과 지역 간 교류를 넘어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연대, 지역 농산물 홍보, 범죄예방 교육이라는 다층적 의미를 담고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여주시실버드림극단 관계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공연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여주를 알리는 문화 메신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실버드림극단은 여주시 어르신들로 구성된 극단으로, 지역사회와 세대를 잇는 다양한 주제의 연극 활동을 통해 여주쌀 홍보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실버드림극단 공연에 관해서는 여주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