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IB 진로콘서트 열고 교육가족과 소통

  • 등록 2025.07.21 17: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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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교육, 전남 학생 진로를 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나주에서 ‘IB 진로 콘서트’를 열고, IB(국제 바칼로레아 ‧ International Baccalaureate)교육에 대한 교육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콘서트에서는 ‘IB로 대학가다’의 저자 이미영씨(싱가포르 국제학교 교사)가 ‘왜 지금 IB인가-전인적 성장과 대입까지’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IB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 교육과정으로, 학생 주도의 탐구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강에 이어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이수한 서울시립대학교 김소혜 학생과 연세대학교 천지원 학생이 참여해, 생생한 경험담과 대입 성공 사례를 들려주며, 현장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 소통했다.

연일 계속된 폭우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80여 명의 학부모, 학생, 교사가 참석한 이번 IB 진로콘서트에는 2025년 하반기 월드 스쿨 인증을 앞둔 나주금천중, 봉황고, 전남외국어고의 관리자와 IB 코디네이터들이 참여해 학부모 대상 집단 및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함께 행사에 참여한 자녀가 IB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학부모의 궁금증을 직접 듣고 답해주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IB 학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이 미리 IB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면 너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IB 학교가 지역에서 초-중-고와 연계되어 운영되는 만큼 IB 연계교육 캠프를 운영하겠다는 지원 계획을 약속했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IB를 반드시 전남 교육에 안착시켜, 글로컬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IB 교육을 통해 교사의 수업·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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