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자매도시 구리시와 함께하는 ‘청소년 갯벌체험 캠프’ 운영

  • 등록 2025.07.21 17: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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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갯벌·지역문화 체험 통해 생태교육 및 도시 간 교류 활성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구리시 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무안군 갯벌체험 캠프’를 통해 구리시 청소년 30여 명을 초청, 무안군의 청정한 생태환경과 지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2022년부터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무안의 대표 자연자원인 황토갯벌 체험과 해상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갯벌생태 탐방로 ▲해상안전체험관 ▲갯벌과학관 ▲월선리예술인촌 등을 방문해 무안의 다양한 생태·문화 자원을 오감으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황토갯벌 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경험으로 평가받았다.

김형배 자치행정과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구리시 청소년 갯벌체험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무안의 생태와 문화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의미 있는 체험의 장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우리나라 최초의 습지보호지역인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캠프 또한 자연유산을 활용한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친환경 도시 무안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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