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 하절기 운영시간 연장

  • 등록 2025.07.21 11: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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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예품전시관 등 한옥마을 내 5개 문화시설 하절기 2시간 연장(저녁 8시까지)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들이 여름철을 맞아 야간에도 문을 연다.

전주시는 전주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전주공예품전시관과 우리놀이터마루달 등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들이 여름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존 운영보다 2시간 연장한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장 운영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보다 여유롭게 문화시설을 이용하며 야간에도 쇼핑과 관람,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운영시간을 연장한 문화시설 중 전주공예품전시관(완산구 태조로 15)은 우수공예품 600여 종 및 무형유산 연계 작품의 전시·판매와 더불어 지역 작가와 연계한 기획전시, 공예품 만들기(부채, 소원배 등)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놀이터마루달(완산구 은행로 39)의 경우 고누와 칠교놀이, 투호, 비석치기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놀이를 실내·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전용공간으로, 외국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예품전시관과 마루달 외에도 한옥마을 내 부채문화관과 전통술박물관, 완판본문화관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무더운 낮을 피해 저녁 시간에도 문화시설을 관람하며 한옥마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하절기 관람 시간 연장 운영을 통해 관광객에게 무더위 속 휴식처를 제공하고, 한옥마을의 풍부한 콘텐츠를 더 많이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옥마을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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