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은 지난 19일 안성면 사교마을에 '사교웰컴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사교웰컴센터는 주민 공동체 및 방문객을 위한 다목적공간으로 지난 2023년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기 시작해 올해 공사가 마무리 됐다.

연면적 135.2㎡ 규모의 센터에는 공용공간, 주방,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어 마을 공동급식소를 비롯한 방문자센터, 농촌체험공간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교새마을회와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날 준공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다양한 마을사업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왔고, 이번 자율 개발사업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이자, 방문객이 활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탄생한 것”이라며 “사교마을이 안성을 넘어 무주군의 자랑이 되고 마을사업의 선진지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 역량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주력해 온 무주군 안성면 사교마을은 2018년부터 생생마을만들기 기초단계사업 등 예비단계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자율 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까지 사교웰컴센터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무주군은 현재 사교웰컴센터와 같은 마을 활력 증진을 위해 무풍면 사동마을,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생생마을만들기 기초단계사업, 무주읍 요대마을, 설천면 배방, 상평마을에서 무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안성면 덕곡마을의 마을만들기 자율 개발사업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