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거문도 삼산119지역대 방문으로 도서지역 출동태세 점검

  • 등록 2025.07.17 1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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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와의 간담회 및 수난 안전관리 실태 확인 통해 도서지역 안전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소방서는 지난 7월 16일, 여수시 거문도의 삼산119지역대를 방문하여 도서지역 출동태세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출동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의용소방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도서지역 소방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승호 서장은 올해 7월 9일(수),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 지역의 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구급대를 배치하고 구급차를 전진 배치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대 차고 증축 등 근무환경 개선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수상119구조대를 통해 수난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해양 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거문도는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섬으로, 지리적 특성상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따라 여수소방서는 이러한 도서지역에서도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승호 서장은 “도서지역 주민들도 육지와 동일한 수준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소방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도서지역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여수 지역 전역에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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