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안”

  • 등록 2025.07.15 15:54:13
크게보기

강대철 의원,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의회 강대철 의원은 15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강대철 의원은 “바다, 계곡, 하천, 갯벌 등은 해양관광도시 남해군의 지역경제 핵심 자원이지만 동시에 생명을 위협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며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물놀이 장소에 대한 사전 점검 강화 △인력배치 탄력성과 지역 협력형 감시체계 도입 △수영 금지구역의 법적 지정과 제재 근거 마련 △실효성 있는 홍보와 교육 등 4가지를 제안했다.

특히 인력배치 탄력성과 지역 협력형 감시체계 도입 방안으로 마을 이장, 어촌계,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해 비관리지역까지 포함하는 생활형 감시체계 구축, 장소별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인력 운영 등을 언급했다.

수영 금지구역과 관련해서는 삼동면 화천을 사례로 들었다. 수영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음에도 실질적 제재가 어려웠던 점을 지적하며, 수영 금지구역 법적 지정과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가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대철 의원은 “사람의 생명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며 집행부에 “물놀이 장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인력 장비 보강, 제도적 보완 등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