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과정 편성 실습 · 도움 자료집 보급 등 지원 강화

  • 등록 2025.07.15 15: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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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현장으로 스며들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5일 보성에서 ‘2026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지원 협의회’를 열고, 학교의 자율성과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 지원에 나섰다.

이날 협의회는 2025학년도 중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 지원을 위한 실천 중심의 연수로 마련됐으며, 22개 시군 중학교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장학사와 현장지원단 44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유의사항을 공유하고, 학생 성장에 맞춘 교육과정 설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6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표를 직접 입력해 보는 실습을 통해 교육과정 구조와 흐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전남교육청이 새롭게 개발한 ‘전라남도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도움 자료집’이 보급됐다.

이 자료는 ▲ 전라남도 중학교 교육과정 ▲ 학교자율시간 ▲ 자유학기제 ▲ 진로연계교육 등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해설, 영역별 Q&A 가 포함돼 있어 교육과정 담당자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현장지원단 교사는 “실제 업무 흐름에 맞춘 자료와 실습, 협의가 함께 이뤄져 교육과정 설계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었다.

학교·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교육과정은 학교가 교육철학과 학생의 삶을 담아내는 가장 중요한 틀”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협의하고, 실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학교가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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