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중학생 눈높이 맞춘 고교학점제 설명회 과목 선택 돕는다

  • 등록 2025.07.14 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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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까지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 순차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학생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및 과목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오는 9월 초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4일 노형중, 애월중, 위미중, 제주중앙중을 시작으로 신청한 도내 35개 중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운영되며 주요 대상은 중학교 3학년 학생이지만 학교별 운영 계획에 따라 타 학년 학생과 보호자도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개념과 실제 고등학교 생활을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고 진로와 과목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지난주 도내 모든 중학교 학생에게 1인 1책으로 배부된‘진로·학업 설계 가이드북’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전에 고교학점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진로와 학업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설명회는 고교학점제 및 진로·학업 설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도내 고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중학교를 찾아가 운영하게 된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단계에서 고교학점제를 미리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은 고등학교 진학 후 과목 선택과 학업 계획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설명회가 학생 중심 교육 실현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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