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5년 여름철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 발표

  • 등록 2025.07.13 17: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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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 초등 저학년 대상 ‘소방 안전교육’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2025년 여름철 학생 안전 강화 종합 대책』을 마련해 7월 14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 사고와 폭염 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효 등 잇따라 여름철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의 생활안전 취약 분야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 관할 소방청과 협업하여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 인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 안전교육’ 실시

○ 학부모와 학생의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가정 연계 소방안전 교육 실시

○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 배포 및 행동요령 홍보 강화

○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활용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집중 실시

○ 방학 중 기숙사 운영학교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강화

○ 여름방학 늘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안전 확보를 위한 교내외 순찰 및 출결 관리 강화

○ 통학로 침수 우려 지역 및 학교 주변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 실시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중점 추진 사항별로 각 부서 및 교육지원청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여 학교 현장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원하고, 가정과의 연계 교육도 강화함으로써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여름철 재난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용호 기자 kook26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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