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올여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주의하세요

  • 등록 2025.07.11 15: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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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최선의 예방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에 대비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캄필로박터균감염증에 대한 주의와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복통, 설사, 혈변, 발열 등의 증상이 전 연령에서 나타나는 게 특징이고, 사람 간에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캄필로박터균감염증은 충분히 익지 않은 닭고기 등 가금류, 오염된 식수나 날 음식 등을 통해 감염되며, 복통,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조리 과정 중 익히지 않은 고기와 채소가 접촉되거나, 칼·도마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교차오염으로 감염될 수 있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을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비브리오패혈증, 살모넬라감염증 등의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음식물의 부패가 빨라 병원성 세균 증식에 매우 취약하다”며, “특히 가정과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서는 식재료 보관·조리과정에서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통, 설사, 혈변 등 감염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등원·출근을 자제하고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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