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학동 저장강박증 한부모가구 ‘주거환경 개선’ 완료

  • 등록 2025.07.11 1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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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과 학교 교육복지사가 발굴해 의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연수구는 지난달 30일 자녀 2명과 거주하는 저장강박증 의심 한부모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상은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교육복지사가 함께 발굴해 구에 의뢰했으며, 저장강박증이 심해 감당할 수 없는 쓰레기로 집을 방치해 위생과 안전 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한부모가구다.

우선 구는 청소·정리·폐기물 처리 작업으로 깨끗한 거주환경을 만들고, 저장강박증 문제의 장기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연계했다.

대상자는 “방치된 쓰레기로 아이들과 생활하기 힘들어 삶에 대한 의욕이 점점 없어졌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깨끗하게 청소해 주셔서 기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학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을 통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찾아내 주거환경 개선, 정신건강 관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진욱 기자 spike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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