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愛 주소갖기” 문화행정국이 ‘앞장’… 유관기관 전입 독려

  • 등록 2025.07.11 1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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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구 10만 명 유지와 생활인구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정읍시 문화행정국이 ‘정읍愛(애) 주소갖기’ 캠페인을 이끌며 전입 독려에 나섰다.

‘정읍愛 주소갖기’는 정읍시의 인구정책 핵심 전략인 ‘인구사랑 범시민 운동’의 핵심 전략이다.

전입지원금, 출생축하금, 육아수당, 대학 신입생 장학금, 청년 이사비용 지원, 귀농인 정착 지원, 장수 어르신 축하물품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혜택을 집중 홍보해, 정읍에 실거주하면서도 주소를 타 지역에 두고 있는 시민들의 전입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부서 1기관 전담제’를 도입하고, 문화행정국이 앞장서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다.

인재양성과는 지난 6월 25일 정읍교육지원청을, 동학유산과는 7월 9일 정읍우체국을, 문화예술과는 10일 정읍교도소를 각각 방문해 캠페인을 알렸다.

이어 세정과는 7월 18일 정읍세무서, 회계과는 23일 내장산생태탐방원을 찾을 예정이다.

기관별 방문에서는 실거주 미전입 직원과 신규 발령 직원들의 전입을 독려하는 한편, 전입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해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수희 정읍교도소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은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고정희 문화행정국장은 “정읍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공직사회부터 먼저 실천해 정읍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정읍愛 주소갖기’를 포함해 ▲사계절 체류인구를 확대하는 ‘정읍愛 머무르기’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정읍愛 함께살기’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유출 등 복합적 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소멸을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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