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문화재단 – 강북문화재단, 지역 간 문화예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5.07.10 17: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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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콘텐츠 교류·협력 통해 지역 간 문화 상생 모델 구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재)부산진문화재단과 (재)강북문화재단이 7월 9일,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지역상생·문화동행)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 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공동 기획 및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오는 8월 16일, 강북문화재단의 대표 창작공연인 가족음악극 '향기장수 이야기'를 부산진구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메시지와 창작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지역 간 공연 콘텐츠의 순환과 교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공연 및 문화예술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순회 운영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를 통한 콘텐츠 다양성 확보 ▲홍보 협력 및 자료 공유 ▲연계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공공문화시설 간 협력 기반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은 서울과 부산의 신설 소공연장 운영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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