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구원, 김해시와 인근 지역 거주-고용 현황 분석 결과 발표

  • 등록 2025.07.10 10: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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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맞춤형 데이터 분석으로 지역 간 생활권 연계 재확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김해경제동향&ISSUE’에서 김해시와 인근 지역 간 거주-고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통계청 KOSIS 지역별고용조사와 국가교통DB의 통행목적별 통행량 자료 등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결합해 김해시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과의 거주-고용 흐름을 심층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2024년 하반기 기준 김해시 거주 취업자는 29만 명으로 이 중 22만 명(75.9%)은 김해 관내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7만 명(24.1%)은 부산, 창원 등 인근 타 지역 근무지로 통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김해시로 통근하는 타 지역 거주 취업자도 7만 명 수준으로 나타나 주중 김해시와 인근 지역 간 교차 통근 규모는 총 14만 명 수준으로 파악됐다.

김해 거주자의 타 지역 통근 비중은 부산이 52.7%(3만7000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창원 27.5%(1만9000명), 양산 11.1%(8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로 통근하는 타 지역 거주자는 부산 57.1%(4만 명), 창원 26.4%(1만8000명), 밀양 7.6%(5000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해연구원은 이번 분석을 통해 ▲주거·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한 정주 유인 강화 ▲김해시 거주자의 지역 내 일자리로의 전환 지원 ▲고용보험, 통신사 유동 인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한 고용 지표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정책적 시사점으로 제시했다.

김재원 원장은 “이번 결과는 김해시 맞춤형 데이터 분석을 통해 김해시와 부산, 창원, 밀양, 양산 등 인근 지역과의 생활권 연계를 정량적으로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자료는 김해연구원 누리집 ‘김해경제동향&ISSUE 6월호’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한편 2024년 7월 개원한 김해연구원은 김해시 시정 정책연구를 담당하는 전문 기관으로, 김해시 주요 현안 분석과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 수행은 물론 격월로 지역 경제 동향과 이슈를 분석·발표하고 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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