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호응 속 종료

  • 등록 2025.07.10 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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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치유농가 및 복지기관이 연계해 추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노인장애인복지관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총 1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인지안심’을 주제로 치유농장 문화충전소 가람뫼(보은읍), 수풀리에(속리산면)와 연계해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8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안심’을 주제로 치유농장 산모랭이풀내음(내북면), 숲결(보은읍)과 연계해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8회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 치유농장에서는 참여자의 특성에 맞춰 원예·자연체험·공예활동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4.9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사전·사후 스트레스 지수 검사 결과 평균 7.5% 감소율을 보이는 등 실질적인 치유 효과도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30일 체결된 농업기술센터와 두 복지기관 간의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이번 운영으로 협약의 첫 결실을 맺었다.

김은희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농업의 정서적·사회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치유농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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