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에서 2025년 전국 특 ·광역시 시설공단 협의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방공기업 간 협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설공단의 협의회 의장사로서 주관했으며, 서울, 부산, 인천, 대구, 울산, 세종 등 전국 6개 특·광역시 시설공단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지방공기업의 공동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회원사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대응 방향 마련 및 상호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2025년 정기총회 개최 준비, ▲지방공기업 발전 정책과 미래 전략 논의, ▲회원사 간 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도 함께 집중 논의 됐다.
행사 기간 참석자들은 세종시 내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등 지역 상권을 이용하며 약 10,000천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종시설공단은 이번 실무위원회 개최를 통해 지역 내 공공기관으로서의 상생 역할을 강화하고,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정기총회에서는 각 기관장이 참석하는 정책 심화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소연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방공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국 회원사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