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요리로 중장년 남성의 유쾌한 변신 이끌어

  • 등록 2025.07.08 11: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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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시는 지난 7일, 2025년 포천시 신(新)중년 인생대학 ‘FUN한 쉐프 삼식이 일품요리’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2025년 신(新)중년 인생대학 역량강화과정의 일환으로, 40세 이상 64세 이하의 중장년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일품요리 이론과 실습을 통해 다양한 요리 실력을 익히는 동시에, 팀 빌딩과 나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역량도 함께 키워나간다.

프로그램에서는 떡갈비, 춘천 닭갈비, 마제소바, 소불고기 버섯전골, 코다리 조림 등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요리를 직접 만들어본다. 마지막 회차에는 황태채무침, 무생채, 메추리알 장조림 등 반찬 3종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나누는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개설된 1기 삼식이 프로그램은 신청자 전원이 수료해 100%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로 인해 올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높아졌다.

요리에 처음 도전했다는 한 참가자는 “서로의 삶을 나누며 배움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가운데, 평생학습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포천시 교육정책과 관계자는 “삼식이 요리과정은 중장년 남성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FUN한 쉐프 여정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맛을 발견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 신(新)중년 인생대학은 하반기에도 중장년층의 역량 강화와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8월에는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멘사 융합 게임지도사 1급 자격과정’, 9월에는 실전 여행 영어회화를 배우는 ‘여행영어! 열려라 말문!!’과 ‘카페 브런치 지도사 2급 자격과정’, 10월에는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중심의 ‘AI 활용, 퍼스널 브랜딩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기옥 기자 skyy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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