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기 전에 막는다!’...파주소방서, PE폼 제조공장 화재 안전 강화

  • 등록 2025.07.04 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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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관내 PE폼 제조공장 26개소 대상 집중 점검 및 홍보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소방서는 오는 9월 4일까지 관내 폴리에틸렌 폼(PE폼) 및 유사 제조공장 2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가연성 발포제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상존하는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폴리에틸렌 폼(PE폼)은 건축 단열재, 포장재 등으로 활용되며 제조 과정에서 발포제가 사용된다. 발포제는 물리적 발포제와 화학적 발포제로 구분되며, 대부분 인화성과 가연성을 지녀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계자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현장안전지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초기대응 요령 중심의 소방안전교육 ▲발포제에 액화석유가스(LPG) 등 화재 위험 물질을 사용하는 대상 합동 화재안전조사 ▲도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집중 홍보 등이다.

특히 관계자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센터장이 직접 공장을 방문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자료를 활용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업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전기·가스 관리 실태, 초기 대응 체계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폴리에틸렌 폼 제조공장은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대상”이라며 “이번 대책을 통해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제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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