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화상회의 개최

  • 등록 2025.07.04 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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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 피해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4일 오전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임 김미현 부군수 주재로 폭염 및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안전총괄과장과 재난 대응 실무자, 관내 12개 읍면장이 참석했으며, 올해 초 완공된 재난안전상황실과 각 읍면장실을 화상시스템으로 연계해 첫 비대면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폭염경보가 6일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 안전 확보 및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기상상황 보고 및 전망, 행정안전부 중점 관리사항 공유, 읍면별 협조 사항전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폭염특보와 감자, 양파 등 수확 기간이 겹치는 점을 고려해 농업인 안전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홍보와 무더위쉼터의 철저한 운영, 12시~17시 취약시간대 야외활동 자제를 위한 예찰 활동 강화를 12개 읍면장에게 당부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객 증가에 대비한 소하천·계곡 대상 사전점검, 출입 통제, 안전표지판 정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강조했다.

김현미 부군수는 “노약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무더위쉼터 및 생수나눔터 운영, 현장 순찰 강화 등을 통해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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