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고교생 대상‘반도체 공학 진로탐색 프로그램’본격 운영

  • 등록 2025.07.04 14: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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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화 과학고 설립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는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공학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에 설립이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 과학고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사전 기반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천고, 효양고, 장호원고, 양정여고 등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총 100명이 참여하며, 이틀간의 일정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론과 현장 체험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일차 프로그램은 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에서 시작된다. 학생들은 반도체 산업의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문가 특강을 수강하고, 클린룸 등 첨단 산업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감 있는 교육을 받는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선도기업인 SK하이닉스 홍보관을 방문하여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술과 미래 비전에 대해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2일차에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소속 서울대 공학박사를 초빙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반도체 특강과 진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참여형 퀴즈대회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몰입도와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반도체 산업의 흐름과 진로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이천시의 대표적인 전략 산업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 먹거리”라며, “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반도체 도시’ 이천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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