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선제적 대응으로 농작물 가뭄 피해 ‘최소화’

  • 등록 2025.07.04 12:31:27
크게보기

급수 장비 농가 지원… 유관기관 협력 체계도 구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농작물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2025년 가뭄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6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전역에 실질적인 강수량이 없어 생육 중인 밭작물은 물론, 파종을 앞두고 있는 당근 등 주요 작물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공공관정 468개소 및 급수탑 134개소 등 급수시설을 정비하고 읍면동별 보유 중인 가뭄 대응 장비에 대해 사전 점검을 마치고 양수기 176대, 이동식 물탱크(물빽) 451개 등을 농가에 대여하고 있으며, 공용 물탱크 설치와 급수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가뭄 단계가 심화될 경우에는 신속한 급수 지원이 가동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 농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대책 근무체계 가동 등 보다 강화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지속되는 강수 부족과 폭염 상황 속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