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곡면사무소 건립공사 기공식’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07.03 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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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층·연면적 1,432㎡ 규모, 2026년 6월 준공 목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7월 3일, 옥곡면 신금리 1380-2번지 일원에서 ‘옥곡면사무소 건립공사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고령 참석자의 안전을 고려해 실내·야외로 나눠 운영됐다.

국악 공연, 사업 추진 경과보고, 주민 참여자 감독 위촉식은 실내에서, 시삽식은 야외에서 각각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유관 기관장,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면사무소 건립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옥곡면 신금리에 건립되는 면사무소는 지상 2층, 연면적 약 1,432.64㎡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올해 6월 말 착공해 연말까지 골조공사를 진행하고, 2026년부터 마감공사에 착수해 같은 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층별로는 1층에 로비, 민원실, 사무실이, 2층에는 소회의실, 다목적실, 이장협의회실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새 면사무소는 행정 기능 외에도 사회복지, 문화, 여가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새롭게 건립되는 옥곡면사무소는 지역사회의 문화 및 복지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문화·여가 공간 확충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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