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가족 대상 ‘1박2일 숲체험 프로그램’성황리에 마쳐

  • 등록 2025.07.03 1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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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전라남도 장성군 국립장성숲체원에서 발달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고 국립장성숲체원이 운영하는 ‘나눔의 숲 캠프’의 일환으로,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단체 참가 기관으로 선정되어 진행됐다.

총 35명(발달장애인 16명, 보호자 13명, 담당자 6명)이 참여한 이번 1박 2일 캠프에서는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쉼’을 주제로, 숲 오감체험, 너와 내가 함께하는 목재카프라(목재칩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숲에서 직접 식물과 교감하고, 자연재료로 공예품을 만드는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적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립장성숲체원은 참가자들의 이동과 숙박에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 숲 속 체험장을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마련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발달장애인들이 부모님과 함께 자연에서 치유받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야외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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