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인제내설악미술관, ‘경계 너머의 시선’ 기획전시 운영

  • 등록 2025.07.03 10: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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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일상성과 예술적 사유의 공간이 만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조형 문화공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공립 인제내설악미술관이 오는 7월 4일부터 ‘경계 너머의 시선’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청정 자연과 깊은 사유의 공간 속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도시의 일상성과 예술적 사유가 만나는 지점에서 출발하여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들의 감수성과 현실 인식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사회의 문화적 배경을 공유해 온 작가 38명이 모여 공통된 시대적 감각과 예술적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동시대 미술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작가 뿐 아니라 전시를 찾는 관람객 모두가 문화와 예술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예술 담론이 스스로 이동하고 확장해 가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드러내 관람객에게도 깊은 사유와 감각의 전환을 제안한다.

전시는 7월 4일부터 인제군 북면 한계리에 위치한 공립 인제내설악미술관에서 9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의 감수성을 일깨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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