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CLA 치과대학 김필성 교수, 태백시민향토장학회에 1억 원 장학금 기탁

  • 등록 2025.07.03 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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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태백시는 지난 2일, 미국 UCLA 치과대학 치주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인 김필성 교수(치주과·임플란트 전문의)가 재단법인 태백시민향토장학회에 총 1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필성 교수는 향후 10년간 매년 1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태백시민향토장학회에 기탁하여 태백 출신 우수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뜻을 함께할 예정이다.

김필성 교수는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장학금이 태백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김필성 교수님의 소중한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태백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필성 교수는 서강대학교 생물학과 재학 후 미국 USC에서 전자공학 및 의공학을 복수 전공했으며, UCSF 치과대학(D.D.S.) 졸업, Loma Linda University에서 치주과 및 임플란트 전문과정을 수료하고 스웨덴 고텐버그대학에서 임플란트 추가 연수를 받는 등 국내외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치과의사로, 현재 미국 LA에서 개업하여 UCLA 치과대학 치주과 외래교수로 활동 중인 동시에 LA치과협회장 및 미주한인치과의사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인사회와 미국 치과계에서 활발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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