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정수장과 산성터널을 잇는 화명1·2동 연결도로 개통

  • 등록 2025.07.02 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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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7월 1일, 화명정수장과 산성터널을 연결하는 화명1·2동 연결도로를 공식 개통했다. 이날 오후 4시, 화명동 698-4번지 일원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연결도로의 개통을 기념했다.

화명1·2동 연결도로는 화명동 대천천 동측 용두천 일대 화신중학교 인근 아파트, 주택 등 주거지역과 산성터널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로, 지역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총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2024년 11월 착공하여 2025년 6월 준공된 이 도로는 길이 50m, 폭 10m 규모로, 특별교부세 6억을 교부받아 화명정수장 인근에 조성됐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구포와 화명생태공원을 잇는 감동나루길 리버워크와 구포삼거리·야시고개와 낙동강 제방을 잇는 육상 보행교 개통에 이은 세 번째 ‘이음’ 사업”이라며, “이번 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교통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이 산성터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화명1,2동 연결도로 개통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권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그동안 먼 길을 돌아 산성터널을 이용해야 했던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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