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령층‧농촌지역 주민 대상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운영

  • 등록 2025.07.01 16: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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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햇살버스에서 키오스크 실습하며, 디지털 세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평생학습관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2025년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청주시가 연계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이동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읍면지역의 평생학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7월 1일 내수읍 내수평생학습센터를 시작으로 가덕면 인차다락방, 남이면 황금길도서관, 오창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청주시평생학습관 본관 등 총 5개 권역에서 진행되며, 권역별로 4회씩 총 20회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조작, 카카오톡 사용법, 키오스크 실습 등 ‘디지털 기초·생활 교육’ △건강체조 앱, 치매 예방 콘텐츠 등 ‘디지털 건강·인지 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모바일뱅킹 이해, ATM 사용 체험 등 ‘디지털 안전 교육’ △식당·카페 등 현장에서 실제 키오스크로 주문해보는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현대사회는 은행, 병원, 교통, 쇼핑 등 거의 모든 생활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을 요구하지만 고령층과 농촌 주민들은 여전히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한글햇살버스가 학습 사각지대 해소와 디지털 격차 완화에 기여하는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 확대를 통해 누구나 디지털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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