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 수상

  • 등록 2025.06.30 10: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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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부문 최우수상 1팀·우수상 2팀 수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에서 부산 지역 학생들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총 3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교육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분석을 통해 교육 현안을 탐구하고,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61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교육부장관상·시도교육감상 등과 함께 부상도 수여된다.

부산에서는 총 11개 팀이 학생 부문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석.빈’팀은 '2008년~2023년 고2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개정 시점 별 학업 성취 수준의 변화 분석'을 주제로, 교육과정 개정 전후의 학업 성취도 변화 양상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석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인스타끄조’팀은 'SNS를 끊으면… 서울대를 간다고?'를 주제로, SNS 사용 시간과 활동 패턴이 학력 수준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데이터 기반으로 탐색하고 시각화했다.

또 다른 우수상을 수상한 ‘위아더칠드런’팀은 '출산율 감소로 늘어나는 폐교, 교육 인프라는 괜찮을까?'라는 주제로, 출산율과 폐교 증가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지역 간 교육 인프라 격차를 살펴보았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외에도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 부상과 함께 분석 역량을 공식 인정하는 디지털 배지도 발급된다. 수상작은 향후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로 대회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 학생들이 교육 현안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탐구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 역량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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