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증가 대응…성북구 동선동, 생활쓰레기 올바른 배출 홍보

  • 등록 2025.06.27 07: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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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전단지와 현수막 활용해 외국인 주민 대상 맞춤형 계도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동선동 지역자율방재단이 2025년 6월 24일, 관내 외국인 인구 증가로 생활쓰레기 부적정 배출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동선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외국인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 계도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동선동 내 민원 다발 구간과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민센터에서 제작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다국어 전단지와 현수막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홍보를 펼쳤다.

특히 자율방재단과 주민센터 직원 등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으로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선 점이 의미가 있다. 자율방재단은 외국인 유학생 거주지역 등을 순회하며 다국어 안내문을 배부하고, 생활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설치된 현수막은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점순 동선동 자율방재단장은 “깨끗한 마을 환경은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책임 있는 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서영 동선동장은 “외국인 주민 증가에 따른 맞춤형 계도와 홍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자율방재단과 지속 협력해 무단투기 없는 깨끗한 동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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