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롯데몰 은평점, 청년식당, 개별점포 등 ‘청년 창업점포’에 입점할 청년 총 3명(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점포’는 청년의 창업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돕기 위해 은평구가 마련한 공간이다. 입점 청년에게는 점포 보증금 전액, 임차료 50%, 컨설팅, 인테리어 공사비 일부 등이 지원되고 지역 축제 시 홍보비 일부도 지원된다.
이번 입점 대상지는 롯데몰 은평점, 개별점포, 청년식당이다. 청년식당은 푸드코트 형식으로 구성되며, 나머지 점포는 독립된 개별 형태로 창업 공간을 갖추고 있다.
‘롯데몰 은평점’ 입점 청년 모집은 내달 4일까지이고 ‘개별점포’ 및 ‘청년식당’에 입점 청년 모집은 내달 9일까지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 은평구 청년으로 각 점포별로 1명(팀)이다. 신규사업자 등록에 결격 사유가 없고 개성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은평구청 누리집 공고문의 제출 서류 참고해 작성한 후 은평구청 청장년희망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유선으로 접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창업 청년들의 초기 창업비용에 대한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청년 창업점포가 창업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