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동강면, 장마철 도로변 배수로 일제 대청소

  • 등록 2025.06.26 12: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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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협의회와 협력해 침수 예방 총력…‘장마철 재해 제로화’ 나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동강면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이장협의회 등 유관 단체와 함께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최근 국지성 호우와 폭우로 인한 도로 침수 및 배수 불량 사례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재난 예방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관내 주요 간선도로 옆 배수로를 집중 정비 대상으로 삼았다.

지난 25일 실시된 대청소에는 이장협의회 소속 이장 30여 명과 동강면사무소 직원 10여 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 정비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간선도로를 따라 쌓인 퇴적토, 낙엽, 쓰레기 등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고 배수로의 물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나선희 동강면장은 “이번 대청소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여름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유관 단체등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근형 이장협의회장은 “마을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책임감을 갖고 모든 이장이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와 재해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동강면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여름철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배수로 정비와 마을별 위험지역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과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해 ‘장마철 재해 제로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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