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7월부터 저소득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실시

  • 등록 2025.06.26 1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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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꺼리는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접종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진주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대상포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률이 높고, 발병 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뇌수막염, 척수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고령자일수록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대상은 접종일 기준 진주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1960. 12. 31.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이며, 과거 대상포진 접종을 완료한 사람 및 대상포진 백신 금기자는 제외된다.

접종은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77개소에서 가능하며 신분증과 수급자증명서를 지참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진주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보건소는 접종을 시행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번에 접종 가능한 백신은 대상포진 약독화 생백신과 유전자재조합 사백신 중 1회 선택이 가능하며, 대상포진 생백신의 경우 무료 접종, 사백신은 총 2회 접종 중 첫1회 접종비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이번 대상포진 접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고, 만성통증 및 합병증을 예방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하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발굴하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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