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거행

  • 등록 2025.06.26 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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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기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5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6·25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부여군지회(지회장 최진국) 주관으로 6·25참전유공자와 가족을 비롯해 홍은아 부군수, 보훈단체장, 부여군의회 및 충청남도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부여군수 표창은 조남희, 조남경님이, ▲국회의원 표창은 박종락, 서재언님이 각각 수상해 그간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외산면 새마을부녀회, 부여선화 로타리클럽, 자율방범대, 부여노인전문병원 자원봉사회 등 지역 단체들의 자원봉사와 시낭송가인 유공자 가족의 추모헌시 낭송, 황금예술단의 식전‧식후 공연 등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더해져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층 더 뜻깊고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홍은아 부여 부군수는“참전용사 한분 한분의 헌신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의 든든한 기반이 됐다”라며, “부여군은 앞으로도 참전용사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돈상 기자 tantan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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