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14곳 추가 선정

  • 등록 2025.06.25 12: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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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생산제품, 섬박람회 입장권 등 24종 추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공급업체 14곳(24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추가된 품목으로는 ▲자색보리(율촌보라마을기업) ▲동백비누·오일세트(충무새뜰협동조합) ▲무슬목 몽돌해변 빵 세트(몽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숙박권 ▲요트투어 등이 있다.

특히 율촌보라마을기업과 충무새뜰협동조합은 지역민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기업으로, 생산제품이 전국적으로 소개되면서 마을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은 발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평가와 심사를 거쳐 신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여수시 전체 답례품은 총 59개 업체, 135종으로 확대됐다.

추가된 답례품은 오는 7월 중 고향사랑e음 누리집 ‘전라남도 여수시 답례품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답례품으로 기부자의 만족도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수만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전액, 초과분 16.5%)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자체가 제공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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