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동행(同行) 프로그램’운영

  • 등록 2025.06.25 11: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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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대상‘마음 틔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형제‧자매와 함께하는‘가족애(愛) 프로그램’까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위한 ‘가족 동행(同行)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6일까지 2주간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대상으로 ‘마음 틔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마음 틔움 프로그램’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최근 트렌드인 터프팅 공예 체험과 천연 재료를 활용한 힙팟 꾸미기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부모들은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한편, 다른 학부모와의 교류를 통해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매일 아이를 돌보느라 나를 위한 시간이 없었는데,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양육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간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 동행(同行) 프로그램’은 마음 틔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7월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형제‧자매를 위한 ‘가족애(愛) 토크 콘서트’, 와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추억을 남기는 ‘가족애(愛) 순간’ 프로그램도 연이어 운영될 예정이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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