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헬기 조종사의 첫 비행, 최신기종으로 더 안전하게

  • 등록 2025.06.24 16: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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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헬기를 활용한 기초비행 훈련 본격 돌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방위사업청은 2025년 6월 24일 육군항공학교에서 개최된 기초비행훈련용헬기 전력화 완료 행사에서 육군과 해군의 회전익 조종사 양성을 위한 훈련용 헬기 전력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력화 완료된 기초비행훈련용헬기는 40년이상 운용되어 노후화된 육군과 해군의 훈련용 헬기(500MD, UH-1H)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에 결정된 Bell 505(미국 Bell社) 기종이다. 2023년 11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25년 5월까지 총 40여 대가 군에 인도되어, 훈련 효율성과 조종사의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새로 도입된 헬기는 디지털 방식의 계기판과 최신 항법 장비 등 현대식 계기 체계를 탑재하여 고등비행용 헬기로의 전환교육이 수월해졌고, 넓은 유리창 구조를 적용해 시야 확보가 용이하여 훈련생의 공간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내업체가 개발한 비행훈련 시뮬레이터(FTD, Flight Training Device)가 함께 전력화되어, 지상에서도 계기비행 훈련과 비상 상황 대처 훈련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육군준장 고형석)은 “이번 신형 훈련 헬기 도입은 작전수행 헬기와의 연계성 강화로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 군 헬기 조종사 양성의 새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방위사업청은 전력화 완료 이후에도 헬기 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군에 대한 지원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초비행훈련용헬기 전력화 완료 행사는 육군 교육사령관(직무대리 육군소장 김천석) 주관으로 진행됐고, 육군 항공사령관(육군소장 양윤석), 육군항공학교장(육군준장 김득봉),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 논산시장(백성현)과 Bell社, Safran社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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