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충주시 관아골 선진지 답사 진행

  • 등록 2025.06.24 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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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화도읍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양성 과정’의 하나로 충주시 관아골 일대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청년들이 실제 도시재생 현장에서 빈집을 활용한 창업과 상권 재생의 구체적인 사례를 접함으로써, 지역 기반의 창의적인 도시재생 전략을 구상하도록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견학에는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양성 과정에 참여 중인 청년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지역 로컬 콘텐츠를 기획·운영 중인 ‘세상상회’ 이상창 대표가 △충주시 도시재생 배경 설명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사례 특강 △현장 탐방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과거 쇠퇴한 골목이 지역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 변화된 과정을 들으며, 남양주시에서의 청년 활동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여 청년들은 과거 음식점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책방·소품샵·음식점 등이 입점한 복합상가 ‘고티맨숀’, 구 여인숙 건물을 활용해 조성한 ‘평정카페’ 등 관아골 도시재생 현장을 직접 걸으며 다양한 재생 사례를 눈으로 확인했다.

또한, 청년들이 골목에서 마켓을 열고, 옥상을 활용한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등 골목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은 공간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아울러, 청년들은 이번 답사를 통해 다양한 로컬브랜딩 사례를 접하며 향후 팀별 프로젝트 사업화 모델을 구상하는 데에 있어 콘텐츠의 사업성・지속성에 대해 더욱 폭넓게 생각할 계기를 가졌다.

미래도시추진단장을 겸하고 있는 김상수 도시국장은 “충주 관아골은 빈집을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전환해 청년과 골목이 함께 살아난 대표적 사례”라며 “남양주시 청년들과 함께 도시재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kimssang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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