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작 선정

  • 등록 2025.06.23 17: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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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투표로 6편 결정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평생학습관은 ‘2025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할 대표 시화작 6편을 시민 참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라는 주제로 △배움을 통해 당당한 나를 만나다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한 새로운 일상 △생활문해교육을 통한 삶의 가치 발견 등 학습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시화(詩畵)로 담아낸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학습자들이 출품한 총 110편의 작품 중 1, 2차 심사를 거쳐 우수작 12편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큰 공감을 얻은 최종 6편을 대표작으로 확정했다.

시민들은 한 글자, 한 줄에 담긴 학습자들의 진심과 삶의 여정을 마주하며 진정한 문해의 의미를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표작 선정은 단순한 공모전이 아닌, 글자를 배우며 삶의 변화를 체험한 학습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모여 큰 감동을 선사한다.

성인문해교육의 사회적 가치와 필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청주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대표작을 선정함으로써 학습자들에게는 더 큰 자신감과 자긍심을, 시민들에게는 문해교육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작은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에 열리는 ‘2025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본 행사에 청주시 대표로 출품돼, 전국 각지의 문해학습자 및 시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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