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짦은 영상에 신나장의 매력을 담다’ 모던보이&모던걸 숏폼 공모전

  • 등록 2025.06.23 11: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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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 심사 통해 총 13편의 수상작 선정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개항희망문화상권의 통합 브랜드 ‘신나장’을 주제로 한 ‘모던보이&모던걸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시선에서 ‘신나장’의 매력을 새롭게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둔 시민 참여형 콘텐츠 프로젝트다.

공모 주제는 ‘신나장’의 주역이자 인천 중구의 대표 문화관광 권역인 신포동, 차이나타운, 개항장이 품은 매력과 가치다. 전통시장, 음식문화, 거리 풍경, 역사적 공간 등 각 지역의 특색을 창의적으로 담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희망자는 해당 주제를 토대로 짧은 영상(30초~1분 이내)을 직접 제작해 틱톡·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에 해시태그(#신나장숏폼공모전)와 함께 게시한 후, 전용 접수페이지를 통해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6월 23일까지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00만 원 등 총 4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 결과는 오는 8월 말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짧은 영상(숏폼)’이라는 현대적인 표현 방식을 통해 중구만의 문화와 공간이 시민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시민 콘텐츠로 재탄생, 확산함으로써 ‘신나장’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참여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개항희망문화상권사업단으로 문의하거나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백진욱 기자 spike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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