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새마을회, 취약가정 대상 ‘사랑의 집 고쳐주기’ 진행

  • 등록 2025.06.22 18: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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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공장새마을회, 4개 가정에 희망 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새마을회 산하 직·공장새마을운동청주시협의회는 지난 21일 회원 50명, 청주대새마을동아리 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 4개 가정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장애인, 조손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순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봉사대상 가구를 사전에 발굴하고, 사전 방문 및 현장 점검을 통해 꼭 필요한 수리를 계획했다. 이후 도배, 장판 교체, 절약형 LED 전구교체, 전기 안전 점검, 침구류와 집주변 청소 등 실제 수리 작업을 진행하며 불편을 해소했다.

이순분 회장은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을 받은 분들이 밝은 미소를 되찾는 것을 보면서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위로를 받는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소외 없는 청주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직장협의회는 매년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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