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치매안심센터, 관인면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사업 본격 추진

  • 등록 2025.06.20 1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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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관인면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원스톱 찾아가는 조기 검진’과 연계한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사업은 치매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내 개인 사업장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종사자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응대 요령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배회 치매 어르신을 보호하고 관련 기관에 인계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장은 전용 인증 마크를 부착하며 치매 어르신이 위기 상황에 처했을 경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보호처로 활용한다.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치매안심가맹점 사업장과 긴밀히 협력해 응대 지침서 제공, 사례별 피드백, 정기적인 소통 창구 마련 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관인면과 같은 고령화 지역에서는 일상에서 치매 어르신을 돌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반기에는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기옥 기자 skyy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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