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업인수당 30일까지 추가 신청하세요”

  • 등록 2025.06.18 11: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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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지급대상자 최종 선정…탐나는전으로 1인당 40만 원 지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어업인수당 추가 신청을 받는다.

제주시는 어업인의 작업 환경과 생업 특성을 고려해 보다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초 신청 기간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지원대상자 등을 위해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1년 이상 계속해 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전업 어업인이 대상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6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어업인수당 신청서, 조업사실확인서, 어업인수당 수급권자 이행서약서, 탐나는전 카드 사본이다.

제주시는 7월 중 지급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후, 탐나는전으로 1인당 4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1차 접수 결과 총 1,613명이 신청하여 이 중 1,486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총 1,452명에게 어업인수당 5억 8천여 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허성일 해양수산과장은 “어업인수당 추가 접수는 어업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어업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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